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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파출소의 선도활동으로 가정으로 돌아오는 가출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대전소식과 울산, 그리고 전주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대전입니다. ⊙앵커: 대전입니다. 올 들어 대전 충남지역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청소년이 2000명이 넘습니다. 쉬는 날에도 쉬지 않고 청소년 선도에 앞장선 경찰관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용순 기자입니다. ⊙기자: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17살 정 모양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11년 전 부모와 생이별했습니다. ⊙이송영(식당주인): 애절했죠, 부모 찾으려고 하는 마음이야. 너무 보기에 안타깝고 꼭 찾아져야 되겠다는 생각이 굴뚝같이 솟아 오르더라고요. ⊙기자: 정 양의 딱한 사연은 관내 파출소에 알려졌고 소장 등 경찰의 도움을 받아 최근 혈육을 찾았습니다. ⊙부모 상봉 청소년: 기분이 괜찮아지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좋아요.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그거는. ⊙기자: 이처럼 올 들어 경찰이 가족을 찾아주거나 집으로 돌려보낸 가출 청소년은 대전과 충남에서만 2300여 명입니다. 청소년 불법고용 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가출 청소년에 대해서는 계도위주로 단속을 편 것이 실효를 거둔 것입니다. ⊙안병수(대전서부서 둔산파출소장): 일부 사람들은 불우 청소년을 볼 때 나쁘게만 생각하는데 실상 그들에게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도움이 됩니다. ⊙기자: 문턱을 낮춘 파출소가 주민들의 민생치안을 위한 봉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