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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 인사청문회가 오늘(19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 출범과 함께 검찰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 출범과 함께, 견제와 균형에 입각한 검찰 개혁을 중단없이 할 것"이라며 "국민 위에 군림한 검찰이 국민을 위한 검찰이 되기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올해부터 검경 수사권이 조정되며 검찰이 직접 수사하는 사건이 크게 줄었지만 조직은 여전하다고 지적하면서, 수사와 기소 완전 분리와 인사·직제 개편 등을 추진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청문회에 나선 김진욱 후보자에 대해선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안목을 갖춘 분"이라고 평가하며, 후보자의 역량을 검증하는 생산적인 청문회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김 후보자가 공수처 독립성과 중립성 견제할 수 있는지, 살아있는 권력을 과감하게 수사할 강단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증한 후에 (적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수처 출범과 함께 청와대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임명하겠다는 약속을 민주당이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김태년 원내대표는 반복된 약속을 이행하기 바란다"면서 "실제로 청와대와 통일부를 설득하기 힘들었지만, 답을 얻어냈다는 말을 들은 바 있다. (이 내용을) 박병석 의장과 공유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의 비리를 감시하는 직책으로, 2016년 9월 이후 공석입니다. 국민의힘은 특별감찰관 임명과 함께, 북한 인권 실태 조사 등을 수행할 북한인권재단 이사진의 빈자리도 채워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난해 9월 "국민의힘이 공수처 정상 출범을 약속하면, 요구 사항을 이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