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음식점서 새치기에 폭행까지 _에버턴 리베이로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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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한 음식점에서 길게 서 있는 줄을 무시하고 새치기를 하다가 무지막지한 폭행이 벌어졌는데 이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가해자는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피잣집입니다. 군복을 입은 여자가 들어와 긴 줄을 한번 흘끗 쳐다보더니 바로 줄을 무시하고 새치기를 합니다. 뒤에 서 있던 한 남자가 마침 걸려온 전화를 받습니다. ⊙조 스카피노(폭행 피해자): 전화한 친구가 왜 이렇게 늦느냐고 하길래 한 여자가 새치기를 해서 더 늦게 생겼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여자가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기자: 적반하장으로 새치기를 한 여자가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 잠깐 밖을 다녀온 이 여자는 계속 소란을 피우다가 점원이 조용히 하라고 하자 침을 뱉습니다. 화가 나서 여자에게 달려들던 점원이 뭔가에 놀란 듯 곧바로 카운터로 되돌아옵니다. 때마침 등장한 150kg이 넘는 남자친구 때문입니다. 기세가 등등해진 이 여자는 욕을 하며 이번에는 줄에 서있던 남자의 얼굴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여자 옆에서 시비를 지켜보던 남자친구가 갑자기 주먹을 날리면서 무지막지한 폭행이 한동안 계속됩니다. 새치기로 시작된 시비 끝에 빚어진 이 폭행으로 피해자는 뇌진탕에 이가 부러지고 코뼈가 내려앉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법원은 오늘 가해자에 대해 4년형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폭행에 비해 피해자가 입은 외상은 비교적 적었습니다. 폭행장면을 보여주는 생생한 CC텔레비전 화면이 없었다면 비교적 작은 형량으로 끝날 뻔한 사건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