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반 FTA 사흘째 파업 _베타 과정 웹 세미나_krvip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오늘 오후 한미 FTA 체결저지를 위해 사흘째 권역별 부분 파업을 벌입니다. 오늘 파업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영남권 41개 사업장에서 조합원 6만 2천여 명 가운데 10.5%인 6천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노동부는 추산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지난 25일부터 오늘까지 권역별 부분파업에 이어 내일과 모레는 각각 4시간, 6시간씩 전체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경찰이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 등 금속노조 지도부 23명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발부하는 등 정부는 이번 파업을 불법 정치파업으로 규정하며 강경대응할 방침이어서 금속노조가 내일부터 전체파업에 돌입하면 노정 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