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정부 원자재 비축 사업 개선해야 ” _스타일리스트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감사원은 정부의 원자재 비축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 펄프 등 일부 품목의 경우 비축 사업의 효과가 떨어지고 희귀 금속은 제대로 비축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조달청에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펄프의 경우 내용 연수가 짧아 장기 비축 물자로 적합하지 않은 상황에서 장기 보관에 따른 상품가치 하락으로 지난 6월말 현재 10억 8천여만원의 손실을 보면서 재고를 처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아연은 다른 품목에 비해 공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낮고 알루미늄도 가격 등락폭이 작아 비축이 시급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반면에 실리콘, 코발트 등 희소 금속은 전략 물자로서 비축이 시급한데도 국내 수요처가 적다는 이유로 물량이 적게 확보되는 등 원자재 파동시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