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입시 진상규명” 고려대 오늘 2차 집회…‘조국 수호’ 집회도 열려_황소 머리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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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입학 과정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2차 촛불집회가 오늘(30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립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는 오늘 오후 6시 고려대학교 중앙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조 후보자 딸의 입시비리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총학은 오늘 집회에서 특정 정당·정치 집단의 진영 논리를 배격하기 위해 참가자의 학생증이나 재학·졸업증명서 등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조 후보자 딸이 한영외고 재학 시절 의학 논문의 제1 저자로 등재되고 각종 인턴십에서 특혜를 받는 등 이른바 '스펙 부풀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고려대 학생들은 조 후보자 딸의 고려대 합격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지난 23일 1차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조국 후보자에 대한 언론의 공격이 지나치다고 비판하며 조 후보자 임명을 지지하는 집회도 열립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오늘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가짜뉴스 언론개혁 조국수호 촛불문화제'를 열고, 사법개혁뿐 아니라 언론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종각역을 거쳐 코리아나 호텔까지 행진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