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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와 국정원의 도청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불법 도청 조직 '미림팀'이 해체되기 직전인 지난 98년 3월까지 안기부장이었던 권영해 씨를 오늘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권 씨를 상대로 도청 정보가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 씨나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에게 제공됐다는 의혹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권 씨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면 미림팀 활동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원의 감청장비를 이용한 도청행위에 수사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어제부터 지난 2002년 10월 해체된 '과학보안국' 소속 과장급과 실무자급 직원들을 소환해 불법 감청 대상자가 누구인지, 어떤 목적에서 불법 감청을 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추석 전에 천용택씨와 임동원 씨, 신건 씨 등 당시 국정원장들에 대한 소환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