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플랜트노조 시위…도심 한때 마비 _공이 있는 카지노 테이블_krvip

단체협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하고 있는 울산 건설플랜트 노조원 천여명이 오늘 오후 울산 공업탑 로터리를 점거해 한때 도심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노조원들은 온산 석유화학공단에서 비조합원들을 상대로 출근 저지 투쟁을 하다가 동료 24명이 연행된 것에 항의해 울산 남부경찰서로 집결하던 중 경찰에 저지되자 인근 공업탑 로터리를 점거했습니다. 이에따라 울산 도심인 공업탑 로터리 일대는 물론 시내 전역에서 낮 12시부터 2시간 가량 차량 통행이 중단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노조원들과 경찰간에 충돌이 빚어져 양측에서 수십명씩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울산 건설플랜트노조는 석유화학업체의 각종 설비를 정비.보수하는 일용직 건설 근로자들로 구성된 민노총 산하 노조로 지난달 18일부터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며 파업을 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