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 임박…이스라엘은 지금_보타포고 선수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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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오늘로 8일째가 됐습니다.

양측의 사망자가 4천 명이 넘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상황은 악화일롭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취재중인 KBS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귀수 특파원,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투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현지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이제 정치권의 결정만 남은 상태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지상군 일부가 이미 어제 가자지구 안에서 작전을 수행했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하마스의 무기를 제거하고 실종된 인질들을 찾기 위한 제한적 작전이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는데요.

본격적인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기 위해 국지적인 작전을 벌인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현재 가자지구 인근엔 병력 수만 명과 전차들이 집결해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어제 오전 가자지구 북부 주민 110만 명에게 24시간 안에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통보했습니다.

24시간으로 알려진 대피 시한 때문에 빠르면 오늘 지상군을 투입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앵커]

일단 오늘 이스라엘군 지상군 대규모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는 것 같은데 앞으로 상황 어떻게 될 것 같나요?

[기자]

현재로선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것 외에 그 시점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한 발 물러서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투입 시점이 문제지 지상군 투입을 포기하진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기회에 하마스를 확실히 해체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길고 치명적이고 강력하며 영원한 군사 작전을 펴겠다고 이스라엘 국방부는 공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붙잡힌 인질의 안전과 가자지구 내 민간인 희생이 우려돼 지상군 투입을 만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텔아비브에서 김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