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차 실내공기질, 외국기준으로는 ‘불합격’_베트는 배우가 될 거야_krvip

최근 출시된 국내 자동차들의 실내공기질이 해외 권고기준치를 일부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이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7월이후 국내에 출시된 8개 차종 가운데 7개 차종이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가 독일 등 해외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접착제나 페인트에 함유된 성분인 `툴루엔'은 독일 기준치를 적용할 때 SM7과 프라이드, 레이, 말리부, i30, i40, K9 등 7개 차종이 모두 기준치를 넘어섰습니다. 구토나 두통, 시각장애를 부르는 `자일렌' 성분은 프라이드와 레이, i30, i40 등 4개 차종이 독일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이에 대해 기준을 만든 교통안전공단측은 독일의 경우 밀폐된 환경에서 온도 21도에 30분 이후에 측정하지만 우리나라는 25도 상태에서 2시간 이후에 측정하기 때문에 국내 기준이 낮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