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에 배준호 씨 사면·석방 공식 촉구_크리스토퍼 젊은 공원 포커_krvip

미국 정부는 북한에서 적대범죄행위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사면과 석방을 공식 촉구했습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에 있는 미국 시민의 안녕과 안전보다 더 중대한 우선순위는 없다면서 북한 당국에 배씨에 대한 사면과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벤트렐 대변인은 북한 사법체계에서 정당한 절차와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오랜 우려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배씨의 혐의와 관련해선 사실 관계를 알지 못한다면서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배씨와 몇 차례 접촉했지만 사안의 투명성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벤트렐 대변인은 배씨 석방을 위한 특사 파견 계획에 대해서는 2명의 전직 대통령이 대변인을 통해 북한에 가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확인했다면서 지금으로선 북한에 대해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