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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9] 최순실 모녀 독일 숙소 찾았다…주택 2채 더 소유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미 결혼을 했고, 남편으로 보이는 인물과 독일에 은신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발견됐다고 재미 블로거 안치용씨가 주장했다.

안씨는 자신의 블로그 ‘시크리트 오브 코리아’에 올린 글에서 한국시간 기준 24일 오전 8시45분 현재 정씨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신모씨가 자신의 SNS에 지난해 12월 12일 올린 글 2개를 게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씨는 이 글에서 하트 모양의 아이콘과 함께 ‘got married’(결혼했음)라고 적은 게시물을 올렸다. 신씨는 같은 날 말 2마리가 검은색 개를 바라보는 사진도 올렸다.

주목되는 것은 SNS를 올린 장소다. SNS에 표시된 신씨의 위치는 Oberursel(오버우어젤)로 기재돼 있다.

오버우어젤은 최씨 모녀의 집과 비텍 타우느스호텔이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미텐이다. 신씨가 최 씨 모녀와 함께 당시 독일에 머물렀음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다.

안치용씨는 정씨가 이미 결혼했다는 정황이 여러 군데 있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지난해 1월 자신의 SNS에 서울 압구정동 모병원에서 촬영한 임산부 초음파 사진을 올려 놓은 적도 있다.

안씨는 “이런 정황을 볼 때 신씨와 정씨가 결혼을 했고, 현재 함께 은신중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언론들도 독일 현지 취재를 통해 최씨 모녀 거처에서 젊은 남녀가 유모차를 탄 아이와 산책하는 장면을 여러 번 봤다는 현지 주민들의 인터뷰를 보도하고 있다.

한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정씨가 승마 훈련을 하기로 계약한 독일 예거호프 승마장 소유주 프란츠 예거는 22일 “정씨가 지난해 10월쯤 아동 학대를 의심받아 독일 헤센주 보건당국의 방문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는 “좁은 별채 공간에서 갓 난 아이와 개 15마리, 고양이 5마리를 함께 키우는 것을 목격한 이웃 주민들이 불결한 생활을 걱정해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는 최 씨가 박 대통령의 44개 연설문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연설하기 전에 받아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보도하면서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