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극우세력, 야스쿠니 시위 타이완의원 고발_카지노 기후 리오 그란데 두 술_krvip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을 합사해 문제가 돼 온 일본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야스쿠니(靖國)신사에서 시위를 주도한 타이완의 가오친 쑤메이(高金素梅) 입법위원을 일본 극우계 인사들이 고발하기로 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3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가오친 위원은 지난 8월 11일 오전 야스쿠니신사 경내에서 타이완 주민 등 약 50명을 이끌고 "야스쿠니 노(no)" "조상의 영령을 돌려달라"는 구호를 외치는 등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제지에 나선 신사 직원들과 몸싸움도 벌어져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다.
소송은 구(舊) 일본군 출신자와 전직 의원 등 4명이 제기하기로 했다.
소송 대리 변호사는 "국가를 위해 존엄한 목숨을 바친 전사자를 추도하는 일본인의 종교적 감정을 침해한 것으로 예배소 불경 및 설교 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