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찾아달라” 한밤 인질극 자해소동 _누가 베레니스가 이긴다고 했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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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전처를 찾아달라며 전처의 언니 집에서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이던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젯밤 11시쯤 39살 김모 씨는 2년 전 이혼한 아내를 찾아달라며 경기도 안산시 일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사는 전처의 언니 41살 이모 씨의 가족 등 7명을 흉기와 염산으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7명의 인질 가운데는 이 씨 부부와 세 자녀는 물론, 인질극을 벌인 김 씨의 아들과 딸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7시쯤 경찰특공대가 투입되자 흉기로 복부를 자해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인질로 잡혀있던 이 씨와 김씨 자녀 5명은 팔과 얼굴 등에 염산이 튀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