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북부지방 대설 경보 _빅토리아 에스 카지노_krvip

⊙앵커: 강원 중북부지방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방금 전에 대설경보로 바뀌었습니다. 대관령 연결하겠습니다. 조일수 기자! ⊙기자: 네, 조일수입니다. ⊙앵커: 지금 눈이 오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내린 눈은 어둠이 깔리면서 더욱 굵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서서히 얼어붙고 있어 대관령을 지나는 차량들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차가 미끄러지고 체인을 감기 위해 멈춰서는 차량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곳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온 종일 20여 m의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내리는 눈으로 오후 4시 반부터는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바뀌었습니다. 미시령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려 30.5cm를 기록했고, 설악산 대청봉 30cm, 대관령 22.8, 진부령 16cm 등입니다. 미시령은 오후 5시부터는 모든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개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면서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횡계에서 강릉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로 당국은 지금은 미시령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로가 정상 소통되고 있지만 내일까지 눈이 최고 20cm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영동 산간지방을 지나는 차량들은 월동장비를 반드시 갖출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속초공항의 비행기는 오늘 하루 모두 결항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뉴스 조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