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외교 “정상회담서 양국 관계 역사적 이정표 세우자” _포커 최강자 순위_krvip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내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동 문건을 채택해 양국 관계가 포괄적이고 역동적이며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하기 위한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양국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 동맹 관계가 현재 그 어느때보다 공고하며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라크 파병 문제와 관련해선 반기문 장관은 파병 연장 여부가 곧 국회에서 결론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한국의 이라크 파병을 비롯해 유엔 이라크 아르빌 사무소와 요원에 대한 경호 결정에 대해 거듭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내일 경주에서 예정된 정상회담의 의제를 최종 점검하고, 한미 동맹관계와 북핵 문제, 남북 관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