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납비리 해군대령 등 무더기 구속 _빙고를 부르는 운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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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 업체와 짜고 모조품을 함정수리부속으로 납품받은 해군 대령과 군무원 등 8명이 구속됐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해군 군수사령부 박 모 대령 등 현역 군인 5명과 군무원 3명 등 8명을 뇌물 수수와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군무원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함정의 사격통제장치 등에 쓰이는 일부 수리부속의 경우 반드시 외국산 정품을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국내 업체 2곳과 서로 짜고 25억원 어치의 납품 계약을 맺은 후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산 모조품을 납품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군무원 김 모씨는 납품 업체로부터 2억 7천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뇌물로 받아 사용하고 일부는 상납까지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관련자들은 특히 군에서 보관하고 있는 정품 수리부속을 훔쳐 납품업체에 넘겨줬으며,업체는 이 부속을 해군에 다시 납품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그러나 납품받은 국산 모조품 수리 부속 가운데 일부가 초계함 등 함정에 쓰였지만, 일제 점검 결과 현재까지는 성능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