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업장 안전실태 감사 착수 _엘론 머스크는 얼마나 벌까_krvip

감사원, 사업장 안전실태 감사 착수 _인트 리_krvip

1년여 동안 근로자 14명이 사망한 한국타이어 집단발병을 계기로 감사원이 전국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에 관한 '특정감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노동부와 경인, 부산, 대전노동청, 한국산업안전공단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감사관 27명을 투입해 자료수집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한국타이어에서만 지난해 5월 이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는 등 질병에 의한 산업재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도 사업장 환경과 근로여건 개선 노력이 전반적으로 매우 미흡하다며, 이번 자료수집을 통해 특정감사에서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한국타이어 집단발병의 근본 원인과 대응 체계의 문제점을 감사원이 명확히 가리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