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명윤리위, 내일 ‘난자 논란’ 회의 _빙고 규칙_krvip

생명윤리 심의 최고 기구인 국가 생명윤리 심의위원회가 내일 전체 회의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된 황우석 교수의 난자 채취 문제에 대해 논의합니다. 국가 생명윤리 심의위원회는 내일 회의에서 서울대 수의대 기관윤리심의위원회의 황 교수팀 난자 수급 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보완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제3의 기관에 의한 재검증을 요구하는 윤리학계쪽 위원과 줄기세포 연구지원 체계 구축에 주력하자는 과학계쪽 위원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치열한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 생명윤리 심의위원회는 생명윤리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부 등 7개 정부부처 장관의 당연직 위원과 과학계 인사 7명, 윤리학계 인사 7명 등 모두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