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 개봉 뒤 천천히 드세요” _정확한 약국 카지노 전화_krvip

“통조림 개봉 뒤 천천히 드세요” _베타 서른 구성_krvip

<앵커 멘트> 식품을 가열할 경우 퓨란이라는 발암우려물질이 생성되는데 휘발성이 강해 대부분 자연상태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통조림이나 우유, 커피같은 깡통에 든 식품의 경우 일부가 잔류하는 경우가 있어 개봉한 뒤 천천히 먹는게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주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모든 음식에 열이 가해지면 자연상태에서 퓨란이라는 발암 우려물질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보통 음식을 만들면서 퓨란은 공기중으로 날아가 먹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이건호 (식약청 위해관리팀장) : "고휘발성이어서 집에서 음식을 할 때 오픈 공간에선 다 날아간다." 문제는 분유와 커피, 통조림 같은 깡통이나 병으로 포장돼 팔리는 식품, 살균을 위해 가열과 함께 밀봉 포장을 하는 과정에서 퓨란성분이 잔류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식약청이 이들 제품 178개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원두커피 분말에서 킬로그램당 최고 2.5밀리그램을 비롯해 이유식 0.14밀리그램, 훈제꽁치 0.2밀리그램 등 소량이지만 퓨란이 검출됐습니다. <인터뷰> 이광근 (동국대 식품공학과 교수) : "가능하면 개봉하고 나중에 먹는 편이 좋다." 식약청은 이들 식품의 퓨란 검출량은 미국이나 독일 등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문제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종 위해물질이 검출된 이상 퓨란의 식품잔류량을 줄이는 방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