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새해 결심은 ‘작심 11일’” _헤즈업 포커 실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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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올해 초 세웠던 새해 결심을 2주 정도 지나자 지레 포기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5일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기관인 엠브레인과 함께 올해 초 구체적인 결심이나 다짐을 했다는 직장인 1천222명에게 '새해 다짐은 무엇입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자기계발을 위한 공부'(14.3%)가 가장 많았다. 이어 운동(17.3%), 다이어트(14.5%), 금연(8.5%)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결심을 현재 지키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40.7%는 '이미 결심한 바를 어겼다'고 답했다. 이들이 새해 결심을 포기하기 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11.1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10일 이후 지난 시점에서 포기한 경우가 1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5일(12.7%), 5일(11.5%), 7일(11.3%) 등의 순이었다. 하루 만에 새해 결심을 깨뜨린 경우 9.3%로 적지 않았다. 직장인들은 자신과의 약속을 스스로 지키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업무나 직장생활에 치고 찌들어서'(37.2%) 혹은 '오래된 습관을 고치기 힘들어서'(30.4%)라고 주로 변명했다. 인크루트 신상훈 컨설턴트는 "새해에 세운 다짐이나 목표를 문자화해서 쉽게 눈에 띄는 곳에 놓아둬 자주 상기할 수 있도록 하거나 꾸준히 다이어리를 쓰면서 체계적인 목표관리의 차원에서 실천해 나간다면 결심을 이루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