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 LCD와 PDPTV 시장 선점 나서 _선수가 승리하여 월드컵에 출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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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얇고 가볍고 화질이 뛰어나서 차세대 TV라고 불리는 LCD와 PDPTV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목표로 국내 업체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형 TV 화면이 마치 실물을 보는 것처럼 화질과 음향이 생생합니다. 두께는 10cm가 채 되지 않고 무게도 5kg 안팎이어서 벽에 걸어놓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급속도로 브라운관 TV를 대체하고 있는 제3세대 텔레비전인 LCD과 PDPTV입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0인치 LCD와 63인치 PDP를 중심으로 소형에서 대형까지 일괄 양산체제를 갖추고 차세대 TV시장 석권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영윤(삼성전자 영상전략 마케팅 팀장): 1000만 대의 초박형 시장이 된다고 생각을 했을 때 약 40%의 점유율을 달성해서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LG전자도 이 30인치 LCDTV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20인치 이하의 소형 TV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에 맞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 30인치 이상 중대형으로 세계 시장을 선정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신종근(LG전자 영상제품 연구소장): 유럽이나 북미쪽에 디지털TV방송이 실시가 되면서 고화질, 대형 화면을 즐기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자: LCD와 PDPTV 세계 시장은 오는 2005년에는 1000만 대 이상으로 해마다 60% 이상씩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반도체에 이어 차세대 세계 TV시장까지 석권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