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현역 군인 등 194명 평일 골프 쳐” _포커스타에서 공짜로 돈 따는 방법_krvip

국방부는 지난 3년 동안 휴가 등 정당한 사유 없이 평일 일과 시간에 군 골프장을 이용한 현역군인.군무원,공무원이 모두 19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10번 이상 골프친 인원은 26명이며, 이 가운데 군의관 15명은 지난달 말과 지난 2일 군 검찰에 의해 무단이탈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또, 추가로 적발된 11명 가운데 9명이 군의관이며, 이들은 주말이나 다음주 초쯤 구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5번 이상 골프를 친 34명은 군 검찰단에 수사를 의뢰하고, 나머지는 해당기관에서 자체 징계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평일에 군 골프장을 이용한 인원은 16,545명이었지만, 98.8%인 16,351명은 휴가 등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194명 가운데 현역 장교는 157명이며, 대령은 6명이고, 대위가 12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군 병원이나 연구기관 등에 대해 복무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모든 근무명령은 반드시 문서로 하도록 하며, 군 골프장 회원관리 제도를 개선해 근무기강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