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300억대 조세포탈 의혹’ 현대글로비스 압수수색_스타 내기 작은 비행기_krvip

300억 원대의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의혹을 받고있는 `현대글로비스`를 검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인천지검 형사5부는 오늘(21일) 오전,조세포탈 의혹을 받고있는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의 서울 강남 본사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경찰이 수사한 `현대글로비스` 전 간부의 조세포탈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하던 중 추가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아수수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해 7월,남인천세무서의 고발을 받아 `현대글로비스` 전 간부가 거래처와 짜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사실을 확인한 뒤,조세범처벌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대글로비스` 전 과장 A(46)씨와 `현대글로비스` 도소매 거래처 대표 2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당시 A씨는 지난 2013년 1월 8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거래처인 한 플라스틱 도.소매업체에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한 것처럼 속여 340억 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수사 결과,A씨가 매출 실적을 올리고 계열사 간 내부 거래 비중을 낮추기 위해 거래처에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