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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북한에 처음으로 중유 2500만 달러어치를 주기 위해 준비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이 대북지원을 준비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영변 핵시설을 둘러 본 3국 기술팀들도 평양으로 돌아와 만족을 표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북한이 2.13 합의상의 약속을 이행할 경우에 대비해 대북 지원을 준비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미국 의회에도 통보했다고 미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북한에 줄 첫 중유 선적분 2천 500만 달러 어치를 준비중이라는 보도를 사실상 확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의 매코맥 대변인은 이같은 지원은 북한이 2.13합의를 이행할 경우에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의회에 제출된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는 초기 북핵폐기 협상이행이 진척을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대북지원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관측은 북한 영변 핵시설을 방문한 3개국 기술팀들이 이틀간의 활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더욱 가능성을 얻고 있습니다. 미국 기술팀 대표인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은 어제 밤 평양으로 돌아온 뒤 영변 핵시설 방문이 "유익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3개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북핵 불능화 기술팀은 오늘 북한측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불능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