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건축특혜 의혹’ 성남 백현동 아파트 실지감사 착수_온라인 카지노를 배우는 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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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용도 변경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경기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남시에 대한 ‘실지 감사’에 나섰습니다.

‘실지 감사’란 감사원이 서류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직접 현지에 나가 공무원들을 직접 만나고 서류와 관련 물품을 조사하는 방식입니다.

성남시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오늘(1일)부터 감사관 4명을 투입해 22일까지 실지 감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감사에서는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가 법령을 위반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또 길이 300m에 최대 높이 50m인 아파트 단지 내 옹벽이 관련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0월에도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감사는 지난 5월 성남미래정책포럼이 시민 320여 명의 서명을 받아 공익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겁니다.

성남미래정책포럼은 “성남시에서 자연녹지를 준주거지로 용도 변경해 줬고 임대주택을 추진하다가 갑자기 일반분양으로 전환했다”며 “특혜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 엄정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한 김 모 씨가 2015년 1월 백현동 아파트 시행사에 영입된 뒤 급속히 사업이 진척됐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