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4천 건 증가…“셧다운 여파 지속”_맥주 슬롯_krvip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 9천 건으로 전주보다 4천 건 증가했다고 현지 시간 14일 밝혔습니다.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5천 건)를 웃돈 것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25일까지 35일간 계속됐던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가 지속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셧다운으로 일시 휴직상태에 놓였던 연방 공무원들은 실업수당 청구 집계에 포함되지 않지만 셧다운 피해를 본 민간 부문의 실업수당 청구가 늘어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연말, 연초의 연휴도 일시적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P통신은 그러나 대부분의 근로자가 고용안정을 즐기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는 6천750건이 증가해 23만 1천750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미 노동부는 2주 전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당초 23만 4천 건에서 23만 5천 건으로 수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