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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교량·터널·댐·공항 등 사회간접자본(SOC) 기반시설을 특별점검한다. 또 기반시설에 적용하는 내진설계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지도 내년 상반기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지진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분명한 영남지역의 국토부 소관 SOC 시설 4천740곳은 물론 이 지역에 건설 중인 시설 572곳과 영남 외 지역에 있지만, 안전등급이 C등급 이하인 시설 430곳을 연말까지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설안전공단·코레일·한국도로공사·한국수자원공사·건설기술연구원·구조물진단학회·지진공학회 등의 전문인력 420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을 투입해 균열·침하조사와 비파괴검사 등 정밀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는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도 소유자가 원하면 안전점검과 피해복구 기술지원을 해주기로 하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수요를 파악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주요 SOC 시설 내진보강을 조기에 완료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내진보강계획으로는 주요 SOC 시설 내진보강이 2020년 완료될 예정으로 고속철도와 도로교량은 2018년, 일반철도는 2019년, 취수탑은 2020년까지 내진보강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국토부는 특별점검으로 상대적으로 지진에 취약하다고 확인된 시설의 내진보강을 앞당길지 향후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내진보강을 마친 시설에 대해서도 적절한 보강이 이뤄졌는지도 특별점검 결과를 토대로 판단할 계획이다.

현재 공항·도로·철도(고속철도)·수문·댐 등은 각각의 설계기준에 맞춰 규모 6.0∼6.5의 지진까지 견디도록 설계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SOC 시설물 안전관리를 지속해서 점검·관리할 '국가 SOC 안전관리본부'를 시설안전공단 내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