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비리 의혹 공방전 예상 _포커 카드 성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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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정무위에만 80여 명의 증인이 출석하는 등 증인홍수 속에 대통령 친인척비리 의혹 등 각종 사건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박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새 야당의 협공과 정신적 여당을 자처한 통합신당의 방어구도로 진행된 국정감사 첫 주. 한나라당은 판교 신도시 학원단지 조성 백지화 등 실질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고 민주당은 공세적인 질의와 대안을 제시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통합신당은 합리적인 국정운영 방향을 내놓아 정책적 우위를 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반에 접어든 이번 주에도 한나라당은 각종 의혹사건에 대한 공세를 민주당은 소신국감, 통합신당은 민생국감의 기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박 진(한나라당 대변인): 대통령 친인척 및 측근비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정책실패의 문제점 및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김재두(민주당 부대변인): 정부정책에 대해서는 시시비비를 가리겠습니다.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생산적인 국감을 계속 하겠습니다. ⊙김근태(통합신당 원내 대표): 아쉽지만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신당 소속 의원들이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분발하겠습니다. ⊙기자: 특히 정무위원회에서는 이번 주 초 사흘 동안 금융감독위와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대통령 친인척비리 의혹과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의혹 등에 대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무려 80여 명의 증인이 선정돼 불러놓고 보자는 식의 증인채택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