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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시제도가 많이 바뀌고 수능부정으로 더욱 불안해졌기 때문일까요? 오늘 한 유명 사설학원이 주최한 입시설명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몰려들어 그야말로 초만원이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입시설명회가 시작되기 3시간 전부터 행사장은 몰려든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인터뷰: 나중에 온 사람은 나중에 온 사람이고... ⊙기자: 입시자료집을 하나라도 더 챙기려는 사람들로 실랑이가 벌어지고 행사장은 빈자리 하나 없이 1만여 명으로 가득 찼습니다.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행사장 밖까지 가득 메우고 설명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었습니다. 강사의 수능결과 분석, 논술과 면접 전략을 수업을 듣듯 꼼꼼하게 받아적습니다. 올해부터 입시제도가 크게 바뀌면서 불안해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몰린 것입니다. ⊙김희성(수험생): 학원을 안 다닌 입장이어서 학교밖에 구할 데가 없는데 학교 선생님도 정확히 모르세요. ⊙기자: 하지만 수능부정 파문이 날로 확산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은 무거웠습니다. ⊙정호숙(수험생 학부모): 우리 아이는 재수생이라 이걸, 아니 작년에도 그랬을 것 같고 여태까지 내려온 게 다 그랬을 것 같아서... ⊙기자: 달라진 제도로 여느 해보다 변수가 많은 올해 대입시험. 불안한 마음에 하나의 정보라도 더 구하려는 사람들이 사설학원의 입시설명회로 몰렸습니다. KBS뉴스 최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