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 사고…경기 서해안도 ‘비상’ _돈을 벌고 놀기 위한 게임_krvip

기름유출 사고…경기 서해안도 ‘비상’ _미츠키 개를 잃는 데에 걸겠어 번역_krvip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경기도 서해연안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도는 기름띠가 경기도 서해연안까지 흘러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지난 8일부터 어업지도선 3척을 띄워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기름띠가 현재 충남과 경기도의 해상 경계 15킬로미터 밖까지 흘러와 정체된 상태라고 밝히고 경기연안까지 유입될 경우 즉시 어민과 공무원들을 동원해 방재작업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충남 태안에 2억 원 규모의 방재물품을 지원하고 앞으로 열흘간 9500명의 지원인력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도 사고 수습반을 구성하고 해상을 순찰하는 등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택 해수청은 현재까지는 이상징후가 없지만 기름띠가 조류를 타고 평택항 내항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