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어쇼 도중 비행기 추락…수십명 사상_대량 이득을 위한 간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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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에어쇼 도중 비행기가 관중석으로 추락해 세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태국에선 폭탄테러로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곡예 비행을 하던 비행기가 균형을 잃고 땅으로 곤두박질 칩니다. 비행기가 추락한 곳은 관중석의 앞부분, 에어쇼 현장은 순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사고 목격자 : "조종사가 관중석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기수를 돌리려고 힘겹게 애쓰는 것 같았어요." 이번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해 최소 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기종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투입됐던 미군의 첫 전투기로 주최 측은 비행기의 기계적 결함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발음에 놀란 한 여성이 황급히 거리를 빠져 나옵니다. 하루 밤사이 세차례나 이어진 차량 폭탄 테러로 태국 남부의 한 관광도시 주민들은 악몽 같은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사고 지역은 태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원하는 말레이계 무슬림들의 폭탄 테러가 끊이지 않는 곳. 태국 정부는 이번 사건의 희생자를 포함해 지난 6년간 폭탄 테러 사망자가 4,8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