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할부금융사 가계신용대출 ‘제동’_베토 페로이 캄포스 두 조르당_krvip

금융감독당국이 할부금융 업계의 몸집 불리기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가계대출 비중이 큰 2개 할부금융회사에 대해 가계대출 비중을 낮추는 분기별 경영계획을 마련해 제출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계대출 연체율이 8%에 달해 업계 평균의 2배를 넘은 3개 할부금융회사에 대해서도 경영계획을 내도록 했습니다. 금감원이 경영계획을 제출하라고 한 5개 할부금융회사 가운데 2곳은 은행계열, 2곳은 대기업 계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할부금융회사의 가계신용대출이 카드사의 카드론처럼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할부금융과 리스 등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