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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군과 '휴전 합의'에 따라 시리아 동부로 철수하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차량 행렬이 미군으로부터 공습을 당했다.

IS 격퇴 국제동맹군의 대변인 라이언 딜런 미군 대령은 30일(현지시간) "IS 행렬이 계속 동진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진로 전방을 폭격하고 교량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딜런 대령은 "IS의 이동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다"면서 "이동하는 IS 대원을 공습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진로가 차단된 IS 행렬은 앞서 28일 레바논·시리아 국경 지대를 출발해 시리아 동부 IS 근거지 데이르에조르주(州)로 이동 중이었다.

데이르에조르는 시리아 전역에서 유일하게 IS가 주 전체를 장악한 곳이다.

IS의 레바논·시리아 국경지역 철수는 레바논군과 IS의 '휴전 합의'에 따른 것이다.

시리아내전이 시리아군과 동맹의 승리로 급속히 기울며 시리아군과 반군 조직의 휴전·철수 합의가 이어졌지만, 시리아 사태에 개입한 각국 정부군과 테러조직 IS 사이에 공식적인 휴전합의는 이례적이다.

이달 19일 국경지역 아르살에서 IS 소탕작전을 개시한 레바논군은 일주일 만에 IS와 휴전에 합의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군사작전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데이르에조르 지역과 국경을 맞댄 이라크는 레바논과 IS의 휴전 합의에 반발했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30일 방송 연설에서 "이 합의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이라크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