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함암제는 ‘채소’ _전송 기계 행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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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가 흔히 먹는 무와 배추 냉이같은 채소 우습게 볼게 아닙니다. 이들 채소는 항암제보다도 더 강력한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국인 사망 원인의 1위인 암! 이같은 암을 예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뭘까. 일부 채식주의자들은 채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암 예방책이라고 주장합니다. 과연 그럴까 의문이 계속 있어왔지만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음이 미국의 의학저널 '캔서 리서치'에서 확인됐습니다. 이 사실을 밝혀낸 곳은 바로 뉴질랜드 오타고 의과대학... 브로콜리와 양배추, 냉이.. 그리고 무와 배추, 겨자와 같은 채소류에는 강력한 항암물질이 함유돼 있다는 겁니다. 이들 채소에 들어있는 항암물질은 바로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화학 합성물... 항암효과는 웬만한 항암제보다 더 강력해서 일반 암세포는 물론 항암제에 강한 내성을 갖고 있는 암세포들마저 죽게 만든다는 겁니다. 따라서 이들 야채를 많이 먹으면 암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를 이끈 마크 햄턴 박사는 이미 암에 걸린 환자들이 이들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은 별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