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농산물관세 EU 제시안 비판 _베타노 초대 및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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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유럽연합이 농산물 수입관세를 23%에서 12%로 낮추자는 새 양보안을 제시한 데 대해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롭 포트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농산물 교역에 관한 EU의 제안에 실망감을 표시한 뒤 "이번 EU 제시안은 도하라운드의 합의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포트먼 대표는 또 농업 보조금 문제를 둘러싼 교착상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서비스와 같은 다른 분야에서도 진전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주요 개발도상국들은 최근 EU에 대해 농산물 수입 문호를 개방하고 농가에 대한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라는 압력을 강화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