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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공화당 트럼프가 자신의 러닝 메인트, 부통령 후보로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클린턴도 조만간 러닝메이트를 발표할 예정인데 케인과 워런, 두 명의 상원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공화당 트럼프가 자신의 러닝 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를 낙점했습니다.

펜스 주지사는 당내 강경 세력인 티파티 소속으로 연방 하원의원 당시 동성결혼 금지법을 공동발의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한 적이 있습니다.

공화당 성향이 강한 전형적 강경보수주의자로 당내 기반이 약한 트럼프를 보완하는 가교 역할을 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인디애나 주지사) : "제 가족과 저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과 함께 선거운동에 나서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더 없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민주당 클린턴 측은 펜스 주지사가 성 소수자 반대법의 선봉에 서는 등 분열적 정치를 지지하는 인물이라며 지난 백 년 간 가장 극단적인 부통령 러닝 메이트라고 비난했습니다.

클린턴도 조만간 러닝 메이트를 발표할 예정인데 팀 케인 상원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인 의원의 지역구인 버지니아 주는 과거 공화당 강세주였다가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선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한 대표적인 경합 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