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상물 90% 이상 불법 이용” _포커를 올바르게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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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정홍택)는 29일 온라인 영상물(영화 제외) 이용자들의 불법복제물 이용률이 90.41%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포커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11일부터 10월15일까지 전국의 만 15-49세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이용된 저작물의 유통경로와 불법복제 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불법복제물 이용률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화를 제외한 방송, 교육, 음란물 등 불법복제 영상물 이용률은 온라인에서 90.41%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36.52%에 이르러 음악, 출판 등 다른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작권 침해율이 높았다. 분야별 온라인ㆍ오프라인 불법복제물 이용비율은 음악 67.59%ㆍ29.91%, 영화 83.18%ㆍ7.91%, 출판 72.93%ㆍ12.36%로 각각 조사됐다. 저작권단체연합회 관계자는 "불법복제물의 온라인 유통경로는 음악과 영상은 P2P, 출판물은 포털사이트, 영상물은 P2P와 웹하드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특히 개봉 전 영화의 유통경로는 P2P를 이용해 처음 유포된 뒤 웹하드와 포털사이트로 확산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합법 서비스를 통한 콘텐츠 유료화에 대해 응답자의 55.7%가 긍정적으로 답변했으나,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인 서비스를 유료화하면 다른 무료 서비스를 찾겠다는 응답이 40.3%를 차지해 갑작스러운 유료화보다 점진적 유료화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 조사에서는 음악, 영화, 영상, 출판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온.오프라인에서 저작물을 합법적으로 이용하는지, 불법복제물을 이용하는지를 물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