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망루 계단에 부은 액체, 시너일 가능성 커” _수학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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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는 오늘 옥상 망루에 불이 나기 직전 계단 통로로 뿌려진 액체는 시너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여러가지 근거로 판단할 때 이 액체가 시너일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면서 경찰과 소방대가 뿌린 물이 흘러내렸다기보다 시너를 농성자가 부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참사 현장에서 경찰이 촬영한 동영상과 물대포가 뿌려진 각도 등을 근거로 이 같은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동영상에서 문제의 화면이 찍힌 시점이 경찰 컨테이너가 망루와 충돌한 시점과 발화시점 사이임을 확인했고 정확한 발화시간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에 있던 채증용 비디오 카메라 9대를 모두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경찰 특공대 제대장과 대원 45명, 경찰 간부 일부를 재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번 점거 농성과 전국철거민연합, 전철련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농성자금이 입금된 계좌추적을 병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