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경매 낙찰가율 2001년 이후 최저치 _행운의 후프 게임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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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지역과 경기도 분당의 아파트 법원 경매 낙찰가율이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경매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강남과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72.9%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분당의 경매 아파트는 이 기간 낙찰가율이 67.7%로 역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8일 서울 동부지법에서 입찰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의 전용면적 158.7㎡ 아파트는 감정가 16억 원보다 6억 원 가까이 낮은 10억 2천만 원에 낙찰돼 낙찰가율이 64%였습니다. 또 같은 날 분당 아이파크 158㎡ 형도 감정가 17억 원의 67%인 11억 3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지지옥션 측은 일반 거래시장에서 고가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응찰자들이 매우 보수적인 자세로 입찰가를 써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