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 ‘분주한 하루’…북한 언론도 주목 _슬롯형 스케일 측정값이 어떻게 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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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권양숙 여사도 조선 중앙역사박물관과 고려의학과학원 등 평양의 명소를 방문하는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북한 언론들은 노무현 대통령은 물론 권 여사의 소식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원고> 정상회담이 진행되던 시각,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먼저 들른 곳은 조선중앙역사박물관입니다. 권 여사는 북측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고조선과 고구려 시대 옛 유물들을 둘러봤습니다. 북측은 '아리랑'과 '고향의 봄'을 즉석에서 연주하는 깜짝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조선중앙역사박물관 측에는 우리 측 국립중앙박물관 책자를 선물했습니다. 남북 박물관의 정기적인 교류와 지속적인 관계발전을 기대한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권 여사가 뒤이어 찾은 곳은 고려의학과학원.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결합해 발전시켰다는 고려 의학은 북측의 자랑거리 중 하납니다. "주사, 현대의학과 고려(한방)의학이 결합된 셈입니다.” 권여사 "어떤데 치료합니까?" 북한 언론들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권양숙 여사의 소식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조선 중앙 TV는 권 여사가 평양시내 주요시설을 돌아보는 모습을 방영하며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녹취>조선중앙 TV 진행자 : "민족문화 발전의 역사와 우리인민의 반침략투쟁사를 보여주는 역사 유적들과 유물들, 자료들을 주의 깊게 돌아보았습니다." 권 여사는 오늘 노 대통령과 함께 서해갑문 등 각종 참관지를 방문하며 마지막날까지 분주한 하루를 보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