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 프로프라놀롤, 자폐증 치료에 도움”_퀴나 베팅 값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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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불안장애 등의 치료에 쓰이는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이 자폐증 환자의 작업기억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전문의 데이비드 비버스도프 박사가 젊은 자폐증 환자 14명과 정상인 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18일 보도했다.

자폐증 환자들은 프로프라놀롤 투여 후 작업기억이 향상된데 비해 정상인들에게는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비버스도프 박사는 밝혔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이란 뇌가 여러 정보를 한꺼번에 잠시 입력해 두고 처리하는 능력, 즉 단기기억을 말한다.

이를테면 방향을 기억하고 퍼즐을 풀고 대화를 이어가는 데 필요한 기억이다.

프로프라놀롤은 자폐증 환자의 언어능력과 사회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앞서 발표된 일이 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신경심리학회 저널(Journal of International Neuropsychological Society)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