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방부 “일본 군함 등이 훈련지역 난입”_심판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중국 해군이 원양훈련을 하는 서태평양 해역에 일본 자위대 소속 군함과 정찰기 등이 '난입'해 훈련을 방해했다고 중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양위쥔 국방부 대변인은 일본 자위대 소속 107함이 지난 25일 오전 10시 40분쯤 중국 해군의 군사훈련 지역에 진입해 28일 오전 7시 30분쯤 훈련구역을 벗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일본 측 정찰기가 여러 차례 중국군의 훈련구역에 진입해 정찰활동을 벌였으며 중국군 병력 이동 과정에서도 일본 자위대 소속 함선과 항공기가 추적과 정찰. 감시활동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양 대변인은 일본의 이런 행위는 중국의 함선과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하고 의외의 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극히 위험한 도발행위였다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해군은 북.동.남해함대의 함정과 잠수함, 항공기 등을 동원해 지난 18일부터 서태평양에서 원양훈련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