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경춘국도 유조차 철로교각 들이받아 폭발, 운전사 사망_돈을 벌다 온라인 게임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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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오늘 새벽 경기도 가평 경춘국도에서 유조차가 철로 교각을 들이받아서 폭발하는 바람에 운전기사가 숨지는 등 오늘 하루 대형차들의 운전 부주의에 따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근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이근우 기자 :

철로 교각을 들이받은 유조차가 뼈대만 남기고 다 불탔습니다. 충돌 순간 폭발한 1만 6,000리터들이 기름탱크도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기름탱크 폭발사고로 유조차 운전사는 숨졌습니다. 유조차가 커브길에 접어든 순간 왼쪽 앞바퀴가 펑크나면서 뒷부분의 기름탱크가 철로 교각을 들이받고 폭발한 것입니다. 유조탱크에 부딪친 충격으로 철로 교각의 콘크리트 벽면 곳곳이 부서져 나가고 이렇게 지반 하층부도 틈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경춘선 운행이 상하행선 모두 하루종일 지연됐습니다. 남해 고속도로 진입 국도에서는 15톤 덤프트럭 적재함이 교량 상판에 걸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 김 모 씨가 적재함을 세운 채 운전하다 발생한 것입니다. 이 사고로 교량 상판이 2cm정도 들어올려지면서 교각에 금이 갔습니다. 전주 시내 도심지에서는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승객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