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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성 진급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군검찰이 오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새로운 수사팀으로 바뀐 지 사흘 만에 나오는 발표인 만큼 그동안의 의혹들이 제대로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복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수사 시작 한 달여 만인 오늘 육군장성 진급비리 의혹 수사 결과가 발표됩니다.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이미 구속된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중령 2명에 대한 기소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군검찰이 지난 13일 구속영장 청구승인을 요청했다가 반려된 육본 인사 담당 이 모 준장과 장 모 대령은 불구속 기소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전 수사팀이 비리혐의를 꾸준히 제기해 왔지만 그동안 뇌물성 진급비리 혐의는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유력 진급자 명단작성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의 경우 단지 인사권 행사 차원인지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도 주목됩니다. 그렇지만 국무총리와 국방장관이 잇따라 수사의 조기 마무리를 언급했던 만큼 매듭짓기 수순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수사 전모를 공개해 갈수록 부풀려지는 의혹들로 군의 사기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비정상적인 장애를 문제삼으면서 보직해임을 요청했다 해임된 검찰관 3명에 대한 징계처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지만 새 수사진이 짜여진 지 사흘 만에 이루어지는 국방부의 수사 결과 발표인 만큼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이 해소될지 미지수입니다. 이럴 경우 보직해임된 검찰관들이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 의지를 굽히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진통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