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들 “실무회담 제안 지지, 9일 방북 추진”_온라인 빙고 추첨_krvip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북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당국간 실무회담 제의를 지지하며, 오는 9일 방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개성공단 방문 허용 방침에 대한 정부의 실무회담 제의를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특히 남북 실무회담은 90일간 닫힌 개성공단의 문을 여는데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레 실무회담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대위는 또 입주기업들이 오는 9일자로 방북을 신청할 계획이라면서 남북 당국이 이에 필요한 절차를 밟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별도로 개성공단 입주 업체와 근로자들은 오늘 오전 10시 부산역에서 출발해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20여 일간의 공단 정상화 염원 국토 대행진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