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배 수익”…가짜 가상화폐 미끼로 2억 6천만 원 상당 가로챈 일당 검거_브라질 우승자는 누구인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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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가상화폐 투자를 미끼로 2억 6천만 원 상당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가짜 가상화폐 개발업체 대표인 30대 A 씨 등 3명을 사기와 유사수신 혐의로 체포해,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5월쯤 가짜 업체를 세운 뒤 자신들이 개발한 가상화폐가 곧 국내 유명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며 최대 5배 수익이 보장된다고 홍보했습니다.

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모두 30명에게 2억 6천만 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또 투자금을 모두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으로 받은 뒤, 자신들의 가상화폐 지갑을 통해 현금화해 생활비 등으로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통신 수사와 가상화폐 추적, 사무실 압수수색 등을 통해 지난달 말 인천 남구 숭의동의 한 빌라에서 이들 일당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주로 농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지만, 실제 이 가상화폐는 가상화폐로써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것이었다”며 “현재 2억 원 상당의 범죄 수익에 대해 추징 보전을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