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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내정자가 방북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억류 미국인 3명에 대한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억류 미국인 석방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면서 북미 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폼페이오 내정자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비핵화 문제 등을 사전에 조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P통신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이 곧 풀려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들 억류 미국인 3인은 모두 한국계로 '적대 행위' 또는 '국가전복음모' 등의 죄목으로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김동철·김상덕(미국명 토니 김)·김학송 씨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베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억류됐다가 지난해 6월 혼수상태로 송환, 엿새 만에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을 언급한 뒤 "그때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세 명의 미국인 석방을 위해 매우 부지런히 싸우고 있다"며 관련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 "그렇게 할(석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화가 아주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