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입학 취소해야”…부산대 의전원장 등 고발_섹시한 가족 포커 테이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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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 민 씨의 부정입학 논란과 관련해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부산대 총장과 의학전문대학원장, 고려대 총장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임 회장은 오늘(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12월 조 민 씨가 부산대 의전원에 부정 입학했다는 판결이 나서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법정 구속됐지만, 부정입학에 대해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아 조 씨가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환자를 볼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까지 오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정인 부산대학교총장과 신상욱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원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을 직무유기와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오늘(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경우 부정입학 문제에 대해 법적 검토 중이라고 해, 이번 고발에는 제외했지만, 2월이 가기 전 조속히 이 문제를 마무리하지 않으면 역시 추가 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 1심 재판부는 정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면서, 입시 비리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고, 조 민 씨의 이른바 ‘7대 스펙’이 모두 허위라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이 과정에서 정 교수가 허위 내용이 적힌 딸의 입시 관련 서류를 서울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각 대학의 입학전형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