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 공약개발본부 출범…한동훈 “동료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 제시하고 실천할 것”_카지노에서 댄스 수업_krvip

국민의힘 총선 공약개발본부가 오늘(15일) 국회에서 '국민 택배'를 배송하는 형식의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저는 저렇게 택배 박스만 보면 까고 싶다"며 "늘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켜놓고 물건이 배송되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공약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맞췄고 정치 개혁에도 초점을 맞췄다"며 "우리 시대에 우리 동료시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제시하고 정부·여당으로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1대 총선에서 우리가 참패했다“며 ”여러 가지 원인이 있고 문제가 있었지만 가장 아쉬운 부분이 제대로 된 공약 하나 발표하지 못하고 선거를 치렀다는 반성을 이 자리에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공약개발본부를 이끌 총괄본부장은 유의동 정책위의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정우성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습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출범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목표로는 2월 말까지 기본적인 공약은 최대한 선보이려고 한다"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1호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공약개발본부의 개발본부장은 재선 송언석 의원이 맡기로 했고, 공약기획단 공동단장으로는 이태규 정책위수석부의장, 유경준 정책위부의장,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이 참여하고, 부단장은 김수민 홍보본부장이 선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